top of page
2022 지금의 단편들

2022. 10. 14 – 15

6 - 9 pm

문화비축기지 T6 원형회의실

서울 마포구 증산로 87

기획: 문명기

코디네이터: 김시은

디자인: 바나나시체전문처리반

스태프: 이성주

후원: 서울특별시, 공-원, 문워크

공-원은 순수미술과 대중미디어의 지속적인 교집합을 고민하며 2019년부터 단편영화 상영회를 열어 왔습니다. 이번 상영회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공간을 지원하여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14일·15일 양일간 단편영화와 싱글채널비디오 작품이 함께 상영되며 매 상영일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편영화 전용 상영관 하나 없는 서울 안에서 열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공-원 대표 문명기

14일

        이상민 〈돌림총〉
       강지효 〈유빈과 건〉
       석재승 〈뒤:빡〉
       박미라 〈막간극〉
       안영진 〈변명〉
       공미선 〈청소아줌마, 경비아저씨, 반백수〉


15일

        신제현 〈군산싸운드〉
       장보윤 〈검은 베일1, 2〉 〈그는 나에게 속삭인다〉
       임혜빈 〈일기 예보〉    *GV 없음
       한석경 〈어제는 거기, 오늘은 여기〉
       신기헌 〈리뷰왕 장봉기〉

 

돌림총    Honor guard    2021 / 드라마 / 27분 /  이상민

의장대에서 ‘돌림총’이라는 동작을 배우던 중 부상을 입어 행정병으로 빠진 현규는 다시 의장대원이 되어 행사를 뛰고 싶다.

 

유빈과 건    In the dry stream            2022 / 드라마 / 26분 / 강지효

물이 흐르지 않는 계곡 깊숙한 곳에 유빈과 건, 두 아이가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두 친구. 그들

에게 건천은 최고의 집이자 놀이터이나 그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뒤:빡    Watch your back    2020 / 액션 / 29분 / 석재승

“왜 확인을 안 해, 이 병신아!!” 오늘 하루도 하이에나처럼 살아가는 구목은 편의점에서 휴대폰이 뒤바뀐다. 뒤바뀐 휴대폰을 찾으러 오겠다는 화영에게 자신의 사무실로 오라고 하는데…. 사무실에 도착하니 화영은 어제 왔었다고 한다? “어제 왔었다고?”

 

막간극    Interlude        2022 / 드로잉 애니메이션 / 4분 20초 / 박미라

표면에 보여지는 것과 드러나지 않는 다른 면을 연극의 요소인 ‘막’에 빗대어 그려 낸다.

 

변명    tạtừ        2018 / 드라마 / 15분 / 안영진

다큐 감독인 민영은 베트남에서의 한국인 학살에 대한 다큐를 준비 중이다. 학살이 일어난 마을로 안내를 해 줄 가이드가 약속 시간을 어겨 짜증이 난 민영. 가이드 틴이 허겁지겁 호텔로 오자 촬영팀이 가이드를 기다려야 하냐며 짜증을 낸다.

 

청소아줌마, 경비아저씨, 반백수

Cleaning lady, security man and the jobless    2022 / 16분 / 공미선

청소하는 엄마, 경비하는 아빠 그리고 미술하는 딸의 지리멸렬한 공방전. 우리는 그 끝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군산싸운드    Gunsan sound    2011 / 7분 35초 / 신제현

한국 근현대사의 상처와도 같은 군산에서 3개월간 폐가 20곳으로부터 한이 서린 물건들을 모아 가야금을 만들고 연주하는 프로젝트.

 

검은 베일1, 2    Black veil1, 2    2021 / 6분 24초, 11분 28초 / 장보윤
그는 나에게 속삭인다    He whispers to me      2021 / 2분 57초 / 장보윤

세 개의 영상은 개인이 기억하는 파독(派獨) 간호사의 삶을 다룬다. 이를 통해 역사적 기록들로부터 소외된 개인의 서사적 풍경을 이미지로 재현하고자 한다. 

 

일기 예보    Romangtist        2020 / 드라마 / 31분 / 임혜빈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어느 날, 할머니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 손녀 유영은 태풍을 뚫고 모임에 가려는 할머니를 말린다. 둘의 다툼은 유영의 아버지이자 할머니의 아들인 석우의 해양장 문제로 번진다.

어제는 거기, 오늘은 여기    It was there, it is here    2019 / 9분 / 한석경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신흥2동이 사라진다. 생활 때가 묻은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있는 그곳은 그야말로 ‘시간의 유적지’다.

 

리뷰왕 장봉기    Mr.Review    2022 / 코미디 / 19분 / 신기헌

아파트 경비원이지만 배달 앱 리뷰왕으로서 동네 식당들을 꿰차고 있는 봉기. 새로 선출된 입주민 대표 갑두에게 치욕스러운 갑질을 당해 분을 금치 못하던 중 갑두가 배달 전문 식당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Black Instagram Icon
  • Black Facebook Icon
  • 블랙의 Google+ 아이콘
  • 블랙 Google 지역 정보 아이콘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