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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수고 (오픈전)

포스터.jpg

 공-원 첫 기획전은 작업과 작가의 삶이, 축척된 시간으로 각자 의미를 획득한 4개의 다큐멘터리 형식을 선보입니다.

떠돌이 개를 1년 남짓 쫒아 다니며 관찰하고 기록한 박화영 작가의 영상작업, 2년 가까이 자신의 방에서 나온 부산물을 일기로 기록한 고사리 작가의 사진작업, 이름 없는 동물과 그 시체를 카메라에 담은 양문모 작가의 사진작업, 공장지대 소규모 슈퍼의 테이블을 소재로 회화, 사운드 작업을 한 이혜인 작가의 작업으로 구성됩니다.
 
 여전히 작품 생명력이 유효한 시간을 흐르는 이 작업들은 각자의 방향으로 서로 도착지에 도달 할 것입니다.

다만 공-원에서는 각기 다른 이 4개의 방향선이 서로 교차될 가능성을 열어 보고자 합니다.

어쩌면 시간 위에서 서로 부딪쳐 충돌이 일어나거나, 누군가가 먼저 지나쳐가 영영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공-원은 줄 곧 이어져온 동시대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업들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생명력을 획득하고 있는 작품의 시간 층위를 들여다 보려 합니다. 이를 통해 자칫 전리품으로 보여지기 쉬운 다큐멘터리 형식을 읽어내는 코드를 찾고자 합니다. 마침내 누군가의 수고가 누군가에게 기억 되가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전시기간: 2018년 10월 3일~11월 30일

오프닝: 2018년 10월 3일 오후 5시

참여작가: 고사리, 박화영, 이혜인, 양문모

기획: 문명기

주최: 문워크

​공-원 ARTSPACE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4길 9-3ㅣ 대표자: 문명기

대표전화: 010-4871-1978ㅣ 00gongw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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